육군 기술행정병 추천 하는 꿀 보직 5개를 부사관 출신인 제가 직접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추천하는 이유와 그 이외에 다양한 종류의 육군 기술행정병 종류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으니, 관련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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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군 기술행정병 추천 하는 꿀 보직 5개
안녕하세요. 저는 육군 부사관 출신으로서 군대를 4년 3개월 다녀왔습니다.
일반 병사 전역자들 보다 많은 군대 경험이 있고, 현재 육군 상사로 근무하는 동기와도 꾸준하게 연락하고 있어서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군대에서 근무할 때, 보직은 보급급양관이었습니다. 군대에서 보급관(보급급양관)으로 근무하면서 직접 봤었던 편해 보이는 꿀 보직과 군대 동기들과 친구들에게 전해 들었던 꿀 보직 5개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1. 육군 기술행정병 추천 병과 첫번째, 의무병
이것은 제가 직접 목격한 사례입니다.
의무병은 일과 시간에 의무실에만 있습니다. 저희 여단의 경우 의무행정관이 여군 하사였습니다. 그분은 제 1년 선임이기도 했었는데, 엄청 미인이셨습니다.
제가 업무 차원에서 의무실에 방문하면 항상 의무병과 의무행정관 둘이 있더군요. 일과 시간에 그 미인인 여군과 의무실에만 있는 것 입니다. 물론, 여러분의 상관이 여자가 아닐 수 도 있습니다. 의무행정관이 여자만 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여군 비율이 월등하게 높은게 의무행정관 입니다. 의무병으로 근무하게 되면 여군인 의무행정관과 근무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자와 근무 할 수 있기 때문에 의무병을 추천 하는것은 아닙니다.
제 친구중에 의무병 출신이 2명 있습니다. 그중에 1명은 의무병으로 근무하면서 책을 200권 읽었다고 하더군요.
책을 200권 읽으려면 1권 당 4시간만 잡아도 800시간 입니다. 일과 시간을 단순하게 잡으면 8시간 x 5일 = 1주일에 40시간 입니다.
일주일에 40시간 1년 10개월(그 당시 복무기간)의 일과시간이 4,000시간이라고 가정하면 일과 시간의 1/4을 책을 보는데 사용 했다는 것 입니다.
일반 보병이나 다른 병과의 병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만약, 간호사관학교 같은곳에서 근무 할 수 있다면 꽃 밭에서 근무하는 겁니다.
간호 장교와의 연애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다쳐서 병원에 입원한 병사와 간호장교가 연애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관련 사례는 이곳에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1.2. 육군 기술행정병 추천 병과 두번째, 카투사
카투사는 제가 부사관으로 지원하기 전에 저도 해볼려고 고민했던 병과였습니다.
카투사의 가장 큰 장점은 근무지가 예측이 가능 하다는 것과 영어 회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것 입니다. 카투사는 평택 미군 부대에서 근무합니다. 미군과 지내다보니 전역 할 때, 영어 회화 능력을 완벽하게 갖추고 전역 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생각할 때, 어떻게 보면 가장 유용한 병과가 카투사 입니다.
현재 저는 송탄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평택 부대 앞에 낮에 돌아 다니면 미국과 한국인이 같은 군복을 입고 걸어 다니는것을 많이 목격합니다.
카투사는 한국의 월급을 적용 받지만 생활은 미국식을 적용 받습니다. 밥도 미국 군인들과 같이 먹고, 방도 한국의 단체 생활이 아닌 미국식의 병영 생활을 하게 됩니다. 미국인은 모병제가 아니다 보니까 병사들도 한국의 간부처럼 지냅니다.
즉, 우리나라의 카투사도 병사의 신분이지만 간부처럼 자유롭게 주말에 외출 하면서 지낼 수 있다는 말 입니다.
미군부대 근처에서 주말에 놀고, 편하게 미국인과 영어 쓰면서 근무하고, 영어 회화 능력은 자동으로 탑재되는 카투사는 정말 매력적인 병과 입니다.
하지만 선발될 확률이 굉장히 적고, 어렵습니다. 되면 로또나 마찬가지인 셈이지요.
1.3. 육군 기술행정병 추천 병과 세번째, 드론운용 및 정비병
드론운용 및 정비병의 경우 제가 군 복무 할 당시에는 없던 병과 입니다. 이 병과는 드론이 상용화 되면서 생긴 병과인데, 최근 북한 무인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떠있을때를 생각하면 드론은 앞으로 핵심 병과가 될 것 입니다.
핵심 병과가 되면서 수요도 자연스럽게 많아지겠지요.
군대에서 핵심 병과가 되는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전역하고 써먹을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한것이니까요.
위에서 의무병은 자기 시간이 많아서 책을 읽거나 하는 자기개발 시간을 많이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카투사는 영어 회화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요.
그렇다면 드론운용 및 정비병은 사회에서 어떤것에 도움이 될까요?
드론은 앞으로 살아갈 세대들에게 있어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 농사를 지을때 조차도 무인 헬기를 조종해서 농약을 줍니다.
- 유튜버들이 컨텐츠를 만들때 드론을 많이 사용합니다.
- 공인중개사의 매물 촬영에 드론은 필수 입니다.
- 나의 펜션, 우리 회사 등을 홍보할 때, 드론으로 촬영 하는게 대세입니다.
- 드론 조종사가 분야별로 많이 필요합니다(사람이 갈 수 없는 곳 촬영 시)
- 방송국 촬영에 있어서 과거 헬기를 썼다면 요즘엔 드론으로 합니다.
위 사례처럼 드론을 이용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런 시대에 드론을 자유롭게 운용하고, 정비 할 수 있다면 사회에 나와서 취업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취업 할 때보다 내 사업을 꾸려 나갈 때, 나의 기업을 홍보할 때 드론을 자유롭게 운용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자산이 되어 줄 것 입니다.
드론운용 및 정비병이 꿀 보직인것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의 경험으로 봤을때, 무언가 특기를 가지고 온 병사들은 꿀 빠는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부대 병사중에 골프 프로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가끔 장군들 골프 가르쳐 줄 때, 차출 돼서 외출 나가곤 했습니다.
주말에 차출 되는 것은 병사 입장에서 좋지는 않겠지만 일과 시간에 차출 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과 시간에 골프 가르쳐 주러 가면 그것은 꿀 인것이지요.
말이 샜지만 본인 만의 특기를 살려서 군대에 입대하면 편한 것은 사실 입니다. 여단 주임원사 당번 병의 경우 고대 법대 출신 사시 준비생이었는데, 그 친구는 학벌이 좋다는 이유로 주임원사가 엄청난 편의를 줬었습니다.
당번 병이 주임원사 실 앞에서 공부만 하더군요. 여하튼 군대는 무언가 특기가 있거나 학벌 좋으면 대우 받는곳입니다.
1.4. 육군 기술행정병 추천 병과 네번째, 어학병
만약, 여러분이 어떤 한 분야의 언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어학병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어학병의 경우 그냥 통역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외에 파병을 나갈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특히, 아랍어의 경우가 희소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아랍어를 잘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고등학생 분이라면 아랍어를 제2외국어로 해서 공부해서 준비해두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여러분이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이라면 어학병을 적극 추천합니다.
해외에서 근무를하면 수당이 많이 붙어서 병사도 그냥 회사원 수준의 월급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부는 x 2의 월급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의 군인들의 경우 우리나라를 보고 놀란다고 하더군요. 장교보다 병사가 외국어를 더 잘하는것을 보고 말이죠.
외국의 경우 군인들이 모병제가 아니다 보니까 해외 파병 나온 장교들의 경우 외국어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육사 출신에 토익 점수만 있으면 프리토킹이 안되어도 파병 나가는게 굉장히 쉽습니다.
조금 잘못된 제도라고 생각하는데, 여하튼 그렇기 때문에 어학병의 수요가 꾸준히 있는것입니다. 장교들이 외국어까지 잘하면 병사들을 통해서 어학병을 뽑는 수고를 안할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외국어 한 가지를 잘한다면 어학병 무조건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어학병이 안되면 그때 카투사에 도전해보세요.
1.5. 육군 기술행정병 추천 병과 다섯번째, 운전병
운전병은 위 4개의 병과 와 다르게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병과 입니다.
위 4개의 병과가 안된다면 운전병이라도 가는게 낫습니다. 제 친구중에는 운전병 출신이 3명 있습니다. 운전병에도 다양한 종류의 운전병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대대장급, 여단장급, 사단장급의 운전병들이 있고, 1/4 트럭 운전병 2와 1/2트럭 운전병, 구급차량 운전병, 미니버스 운전병 등등 다양한 군 차량의 운전병들이 있습니다.
대대장, 여단장, 사단장의 운전병은 딱 고정으로 정해져 있지만 그 이외에 트럭이나 미니버스의 경우 배차에 따라서 운전병들이 돌아가면서 운전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보급관이 우리 취사장에 부식을 가져와야 해서 트럭 배차를 하게 되면 여단 수송부에서 수송 담당관이 운전병 누구와 함께 배차를 해서 알려줍니다. 그러면 해당 간부는 몇시까지 운전병 보내달라고 해서 그 운전병과 함께 선탑을 해서 외부로 부식을 가지러 나가는것 입니다.
또 다른 예로 인사장교가 외부 부대에 나갈일이 있어서 승용차를 배차 해달라고 하면 운전병과 차량을 배차해서 나가는 구조이지요.
즉, 간부가 수송 부대에 차량 배차 요구하면 수송부에서 차량과 운전병을 정해서 보내주는 구조인것 입니다.
운전병의 경우 어떤 간부의 선탑이냐에 따라서 스트레스 정도가 달라질 수 있겠지요. 차라리 지휘관 전용 운전병을 하는게 더 편할 수 있습니다.
근데, 운전병의 경우 딱히 편한것도 아닙니다. 추운날에도 차량 정비 웬만한것들을 스스로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운전병의 장점은 외부 환경을 일과 시간에 볼 수 있다는점과 가끔 간부들이 밥을 사준다는것, 행군 할 때나 훈련 할 때 차량을 운전한다는 점 이 세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운전병 밥 한끼 사주고 부대에 들어갔습니다. 저하고 나가는것을 운전병들이 좋아라 했었지요.
이상으로 육군 기술행정병 추천 및 종류(부사관 출신이 꿀 보직 5개 알려드림)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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